공복사이클 한달째 숀리 엑스바이크 3년째 후기

 

 

벌써 숀리 엑스바이크를 구입한지 (내돈내산) 3년째가 되었다. 

2019년에 포스팅했던 숀리 엑스바이크 모습

우리 가족 모두를 운동하게 만들어준것은 물론 삶의질까지 수직상승시켜준 템인 '숀리의 엑스바이크'
3년째 고장없이 잘 굴러가는걸 보면 내구성은 끝내주게 좋은것 같다.

2019년 초에 카드할인 껴서 18만원대로 구입했던 기억 (17만원 후반쯤?)
아빠 생신선물로 사드렸는데 우리 아버지는 선물 받은날부터 지금까지 백신맞은 며칠 빼고는 단하루도 빠짐없이 한시간씩 사이클 운동을 하신다.

덕분에 60대 중반이심에도 운동하는 습관이 제대로 잡히셔서 굳굳
개인적으로 부모님께 해드린 선물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도 주에 2번정도는 타시는중)

 

 

이제 문제는 나 ^^; 나는 사실 한동안 안탔다. (3년중 2년은 안탐...)

사이클이 은근이 아니고 대놓고 힘들어서,, 맘을 단디 먹고 올라가야 땀날때까지 운동이란걸 하게되지 
설렁설렁하는 마음으로는 10분도 버티기 힘들다.

 

그렇지만 갑자기 숀리 엑스바이크를 열심히 타게된 계기가 생겼으니 2021년 9월이 되자 나도 공복운동에 관심이 생기게 됨

우연히 보게된 어떤 아이돌의 유투브 브이로그 덕분이었는데 그 아이도루 븨로그에 매일같이 등장했던 공복 사이클!  일어나자마자 아메리카노를 한잔 하고는 한시간을 탄다고 한다. (1시간이라니 리스풱) 그렇게 해서 몸매관리를 한다고. 한번은 너무 살이 많이 빠져서 트레이너쌤께 혼나기도 했단다.

그럼에도 화보촬영 전이나 활동전에는 식단까지 바짝 병행하면서 공복싸이클을 타는게 일상이라던 이야기를  듣고나니 구미가 확 당겼다.

블로그에 공복 유산소 운동 최강의 모닝루틴이란 제목의 글까지 포스팅 해보면서 나역시도 공복운동에 제대로 불이 붙게 된다. 본인도 그글을 작성하면서 각성을 하게 된것ㅋㅋㅋㅋ 

▼ 관련글

2021.06.15 - [건강백서] - 아침 공복유산소 30분 최강의 모닝 루틴인 이유

 

이전엔 좀 깨작거리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9월 중순부터였다. 이제 공복사이클을 한지 한달이 되어간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꿀물을 마시고 싸이클을 타다보면 30분정도면 땀에 흠뻑 젖는다. 첫 일주일은 피곤함이 가시질 않아서 그만둘까도 싶었는데 일주일 버티고나니 순조롭다. 습관의 힘을 믿어 의심치 않는데 (64일은 꾸준히 해야 습관으로 자리잡는다고 한다)

 

 

 

 

하면 할수록 체력이 붙는게 느껴지기도 했고 다시 건강한 몸을 만들어보자라는 마음이 더 크게 작용했던지라 한달째인 지금까지 아주 순조롭게 진행중인 공복사이클!

배달음식의 늪에 빠져있다보니 뱃살이 너무 쪄서 -.-.. 딱히 체중이 얼마만큼 빠지는지에 대해서는 기대한바는 없었고 출렁이는 뱃살이나 빼자는 마음이 컸다. 점점 식단도 신경써서 서서히 변화를 주다보니 한달동안 약 1키로를 감량했다. 체중계 숫자보다는 뱃살이 많이 빠지는데 도움이 된것 같음.

 

운동이 하루 루틴이 되다보니 식단도 점점 건강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닭가슴살 소세지와 어묵바를 대량으로 구입해서 아침운동이 끝나면 섭취를 하고 있고 검은콩 우유도 두박스 사놨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중이며 최대한 저녁식사 이후에는 군것질을 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한달쯤 되니 뱃살이 정리가 되는게 느껴지는 중

[꼬꼬빌] 심쿵 어묵바 2종 패키지 20팩

▲ 먹어본 닭가슴살 어묵바중 제일 맛있었던 꼬꼬빌 심쿵 어묵바

 

매일유업 매일두유 검은콩

▲ 재구입 해서 먹는중인 매일유업 검은콩 

 

 

 

 

 

화이자 백신 맞고나서 한 3일간은 푹 쉬었고 그때 빼고는 주말 평일 할것없이 정말 매일 공복싸이클에 임했다. 30분만 타면 땀이 줄줄,, 몸상태 괜찮다 싶으면 주말엔 40분도 타고 그랬다.

타는 동안에는 넷플 보거나 영어공부도 하고 싶어서 유투브로 영어공부도 하게됨 일타이피까지 가능 
은근 시간 잘간다. 아침 시간을 이렇게 쓰니 좀더 부지런해진듯 하다.

식단도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먹는족족 찍어뒀는데 복제수준으로 너무 비슷한 매일의 식단이라 대충 이런식으로 먹었다 정도로만 올려보기

 

 

 

확실히 몸 전체적으로 두둑한 체지방이 빠진게 느껴진다. 특히 뱃살 ! 배달 음식 몇주만 주구장창 시켜먹어도 엄청 두둑해지는데 지금은 많이 슬림해졌다.

그동안 걷기, 계단오르기, 간헐적단식, 과일다이어트 등 최소 3~4달 반년까지는 열심히 해왔지만 중간에 헤이해지면서 56키로의 늪에 빠지는 무한굴레를 반복중인 인생

또다시 뱃살 쫙쫙 쪄있고 바지사이즈 달라지고 이걸 진짜 10년째 반복해왔지 싶다. 이젠 몸무게에 크게 의미를 두고 싶지도 않고 근력 있고 단단한 쉐입만 갖고싶을뿐 

근육 적당히 붙어서 보기좋고 튼튼한 몸매 갖고픔 건강도 챙기면서 ,, !! 

이화에스엠피 접이식 헬스싸이클 숀리엑스바이크 G1

▲ 숀리 엑스바이크 현재는 16만원 후반대면 구입이 가능해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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