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면서 내가 지키고 있는 가장큰 틀은
건강에 좋다고해서, 혹은 살이 빠진다고해서!
양을 확줄이거나 입에 안맞는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는것이다.
최대한 건강하게 맛있게 먹으면서 살빼고 있는중 :-)
과일식을 하면서도 내 입맛에 맞게
당이 첨가된 요거트를 부어서 먹기도하고
내 식단이 100프로 자연식이고
완벽하게 몸에 좋은 건강식이라고 할 순 없지만
이만하면 단짠에 길들여진 맛에서 많이 벗어난 식단이라고 생각한다.
몸도 마음도 많이 가벼워졌으니까 ^ ^
오늘의 점심은 단호박을 이용한 한끼!
단호박찌는법 다이어트 한끼 식단 양배추쌈
단호박찌는법은 의외로 굉장히 간단함
단호박은 껍질채 먹을꺼기 때문에
수세미에 베이킹소다를 묻혀서 껍질부터 닦아준다.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어준뒤
칼질하기 쉽게 렌지에 3분~5분 정도 돌려준다.
내가 구입한 단호박은 꽤 커서인지
3분으로는 썰기가 어려웠다.
약 5분은 돌려준뒤 칼질 고고
이렇게 반을 가른뒤 꼭지를 따주고
씨는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파준다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기!
냄비에 적당량 물을 받고 위에 삼발이를 올려준뒤
단호박이 고루고루 잘 쪄질수 있게 최대한 펼쳐서
처음엔 센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줄인뒤
이때부터 15분간 쪄주면 끝
굉장히 간단!!
딱 15분만에 먹기 좋은 식감으로
부드러운 단호박찜 완성!
젓가락을 이용해서 껍질을 찔러봤을때
이렇게 구멍이 뽕 생기면 잘 익은것! ^ㅅ^
지난주부터 양배추쌈이 너무너무 먹고싶었다.
양배추역시 단호박과 같은 방식으로
5분정도 쪄주었는데 아주아주 잘 삶아졌음
여기에 노란 파프리카와
오이고추를 먹기좋게 잘라주고
나는 간이 안되어있으면 다이어트식이든 건강식이든
맛이없어 안먹는 사람이라 소스는 꼭 먹는다.
소스에까지 강박을 가지기엔..
아직 내 입맛은
자극적인 맛에서 탈피하지 못했기때문에
최소한의 소스는 찍어먹기로 한다.
단호박에 파프리카 오이고추에 쌈장을 찍어서
양배추 쌈을 한입 물고 오물오물 씹다보면
상큼한맛과 아삭한식감 단호박의 달달함
오이고추가 간혹 매운게 있는데 매운맛의 콜라보까지
정말 개운하게 맛있었다.
고기쌈만 쌈인줄 알았던 내인생...ㅋㅋ
이렇게나마 클린한 식단을 맛있게 즐길 수 있게된건
과일식과 채소를 먹는 식단을 도입하면서 부터!
정말 맛있어서 맛있게 와구와구 먹어줌
밥도 넣어서 싸먹고~
단호박만 넣어서 싸먹고~
양배추를 쌈장에만 찍어먹어도 맛있다.
소스없이 먹는건 정말 무리..
이렇게 조화롭게 먹는게 좋다.
어쩄든 내 인생에 있어서
극단적으로 매운맛을 내는 엽떡이나 신전을 끊은것만으로도
엄청난 발전이니.. (물론 평생 안먹진 않을듯ㅋㅋ 한번은 먹겠죵..)
단호박찌는법 생각보다 간단했고
양배추도 같이 쪄서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클린한 식단으로 한끼를 해결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단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신 분들이라면 닝닝한 맛밖에 안느껴지지 싶다.
여기에 고기라도 올려 먹어야 맛있을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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