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째 식단 치팅데이 육봉달 소고기 포식

이번주는 치팅데이 'ㅇ'

소고기 묵고 또 열심히 운동해야지~

란 생각에 아침,점심은 최대한 조심하려고 노력했다.

아침 : 바나나 한개반 + 사과 1/2 + 아몬드 몇알 + 요거트 + 히비스커스

전날 먹다만 저녁식사에 바나나만 한개 추가시켜서 먹었다.

한 40일째 아침을 과일식으로 꾸준히 먹다보니 

과일 싫어하던 닝겐도 이렇게나 습관처럼 먹을수 있게되었다 (짱신기!)

사람몸의 프로세서란..@_@

적응 한번 빠르다.

점심 : 삼양라면 한봉지

면위주로 먹다가

국물 조금에 밥 1/2 말아서 

살짝 든든하게 먹었다 

배부름은 노노

왜냠 점심타임 간식들을 먹고싶었기 때문ㅋㅋㅋ

간식 : 플레인 요거트 + 히비스커스 가루 반스푼 + 꼬칼콘 100g

으음 꿀맛

히비스커스는 플레인에 넣어야 맛있구나 무릎탁! ㅠㅁㅠ

엄빠가 꼬깔콘 드실때마다 먹고싶었는데

주말이니까 ^^ 오늘은 치팅데이니까 ^^

맛만 보기로 한다

한 7~8번 집어먹다가 고무줄채워서 간식창고에 도로 넣어놨다.

오랜만에 요 맛이 궁금했을뿐 그렇게 먹고싶었던것도 아니었으므로

저녁 : 대망의 육봉달 소고기 1kg + 맥주 한잔 + 비빔냉면 반그릇

안창살 갈비살 차돌박이 등등으로 구성된 소고기1kg를 시켰다

가격은 65,000원

일단 내 목표는 야채 많이 먹기!

물론 with 고기 ^,,^

차돌박이랑 안창살이 젤젤 맛있음

육봉달 처음와봤는데 고기질도 좋고

이만하면 구성도 좋고

야채들도 맛있고 괜찮았다 :)

네명이 와서 먹기좋은 소고기 일키로!

맥주가 빠질수 없지요

딱 한잔만 마셨는데도 배불 ~.~

라스트는 비냉 반그릇 ♡

오늘의 운동 : 미서원 힙업운동 2세트 12분

런지 100개 10분

복근운동 7분

밸런스보드 10분

무리하지않는 선에서 운동을 하다보니

매일매일 꾸준히 할 수 있어 좋다.

평일에도 고강도로 하지않고

딱 땀흐를만큼만 힘듦이 짜릿하게 느껴질정도로만 하다보니

꾸준히 할 수 있는것같다.

땅콩 마사지기 산김에 어깨가 살짝 뻐근하길래 

운동끝나고 어깨푸는중..ㅋㅋ 시원시원함 

오늘의 몸무게 : 53.4kg

아침에는 52.5kg 까지 내려갔었는데

역시 음식을 때려부으니 올라간다..ㅋㅋ

난 분명 야채를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야채에 단짠의 조미료가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저녁식사후 물이 그으르케 땡기더라.

물돼지 되었던 하루 -ㅇ-

집에서 클린하게 과일,채소 먹는것과는 또 다른느낌..

외식하면서 건강식을 찾기란 무리무리

약속 있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내 식단은

과일,채소위주의 클린한 식단으로만 갈듯싶다.

이렇게 꾸준히 먹으니 엽떡도 단짠 배달음식들도

1도 안땡기는 요즘.

아주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