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가면 꼭먹는빵 치즈파니니&모카크림식빵 가격,후기

날춥다.퇴근길 버스에서 내리면 보이느 우리동네 파리바게트. 그냥 지나칠수 없게끔 훈훈한 실내속 풍경이 나를 이끈다. 빵순아..이리온... 너는 빵을 먹어야하느니라.... 얍-_-;

세상엔 정말이지 맛있는 빵이 너무너무 많다. 죽겠다. 죽음이닷.. 내가 아무리 몸관리 잘하는 사람이라지만 맛있는것까지 마다할줄아는 강단은 없는 무른사람이라 쿄쿜..^.,^;;

빵,떡수니를 겸하고있는 내입맛에 맞지않는건 드물정도로 모든 메뉴를 사랑한다고 할수있다.

어떤 음식이든 그 깊이있는 매력을 잘 느끼곤하는데.. 참 쓸데없는데엔 유한것 같은 닝겐.ㅋㅋ

흔한입맛이긴해도 빵슈니 발목잡는 유명 브랜드 상호명이 있다면 필터링없이 바로 직빵으로 문열고 들어가는편..-_;; 

이빵만큼은 꼭 먹어야돼~ 라는 빵이 있는건아니지만 자주 사먹게되는 빵을 살펴보게되면 꼭 껴있는것이 몇가지있어서. 최근에 사먹어본것들로 포스팅을 쯔아앙ㄴ! 

모카크림식빵 4,300원

3일만에 오링이 났던.. 사놓고는 아껴먹는다고 최대한 야금야금 먹어보았지만 없어서 못먹었던빵^^

나는 이런 모카크림류를 딱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한번씩 땡길때가있다. 모카크림과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빵 겉 껍데기 까지 맛있어서인지 살짝 느끼한맛이 날땐 아메리카노로 잡아주면 딱 좋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빵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내 주변 사람들에게 한쪽식 권해보면 다들 잘먹는다.

먹으면서 한마디 덧붙이는것도 잊지않는다. "이빵 뭐야? 맛있네?"

내 입맛에만 잘 맞는게 아니었군 ^,.^ 그렇지만 매일매일 생각나거나~ 금세 또 먹고싶어지거나 그런 중독성이 있는것같진않다. 있으면 먹고 의외로 맛있네? 쪽이 강한.

모카를 좋아하지않더라도 맛있게 즐길수있어 좋아하는빵.

달달한 하얀가루가 묻어있는데다 빵이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먹기좋다.

두쪽씩 붙어있는데 한쪽을 그냥 떼어버리면 낭패다. 크림이 잔뜩 붙어있기때문에 두쪽을 딱 잡고 떼어야된다.

이렇게 크림이 양껏 발려져있다. 이럴땐 욕심내지않음.. 자꾸 먹다보면 느끼한맛이 있어서 그냥 욕심부리지않는선에서 적당히 먹으면 정말정말 맛있는빵 꾜호~~ ^^*

참고로 건포도도 앙칼지게 씹힌다 ㅋㅋ 의외의 요게요게 복병인데 정말 맛있다. 뭔가 쫀득쫀득 씹히는맛까지 깨알같이 느껴지니 먹을때마다 요 건포도 찾는재미까지있음

한번씩 꼭 집어들고 나오게되는 파바의 ' 치즈 파니니'

은은한 치즈맛, 속에 적절하게 섞여있는 야채의 조합이 너무좋아서 자주 사먹고있다 

치즈파니니 가격은 1,800원

유명 빵가게의 제품들은 솔직히 브랜드값을 톡톡히한다. 물론 맛도있지만 절대 싸지않음..

한참 못먹고 배곪고다녔던 시절엔 있는돈 없는돈 끌어모아.. 빵이 먹고싶어 사먹었던적도 있었다 ㅠㅠ 아나 불쌍??..

아니면 근처 시장이나 좀더 저렴한 베이커리에가서 최대한 비슷한 빵을 골라들고 나온다던가... 

이제는 커서 돈도 벌수있는 나이가 되었고 뭐 신기한건 잔뜩이지만 사회생활에 치이다보면 먹을껄로 풀게되는.. 맥주맛을 알게된 나이가되니 그때의 기억이 풋풋하네. 돈끌어모아서 빵사먹던 클라슼ㅋㅋㅋㅋㅋㅋㅋㅋ 

빵수니는 자라서 빵더쿠가 되었을뿐 ^.,^

봉지 딱 까자마자 보이는 이 윤기흐르는 모습. 치즈 파니니 답게 부들부들한 빵.

한입 베어물면 은은한 치즈맛이 싹 퍼지는데 그순간이 환장하게 좋다. 정말 맛있다 ㅠㅠ 

내가 또 치즈덕후라 이런 밋밋? 은은한맛 정말 좋아함ㅋㅋㅋ 빵 자체만 베어물어도 끝내주게맛있다 ㅇ0ㅇ

치즈맛을 살포시 느끼면서 몇입 더 베어물면 이렇게 속은 살짝 빈듯하면서 가득가득 들어있는 야채군단이 튀어나온다. 이건 정말 내스타일빵인게 야채가 들어있는것도 그렇지만 베이스에 깔리는 치즈맛이 예술

이순간이 제일제일 젤루젤루 행복함 ㅠㅠ

뾰롱 튀어나온 각종 야채들. 제일 크게 느껴지는건 베이컨맛! 응냠냠 정말 맛있다.

한개 다 먹고나면 뭔가 아쉬운맛이 밀려와..더 먹고싶고싶어지는 중독성 강한맛^^

치즈 파니니는 정말 내스타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