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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서

실손의료보험 초보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상식

by 건강하게 2017.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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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암광고를 보다보면,  "암 치료비에서 생활비까지 월 평균 2970만원이 듭니다" "암환자 10명중 8명이상은 실직합니다" 이른바 공포마케팅을 보이곤 하는데요 실손의료보험 40세 남자기준 7~10만원 정도거든요 1년이면 84만원정도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도 올라가게 됩니다.


문제는 병원비를 보상받으려고 보험에 가입하는것인데 절차가 너무나도 복잡하다는겁니다. 진단서에 영수증에 별도 청구서류에 너무 복잡하죠. 그렇기때문에 청구를 안하고 넘어가는 분들도 많아요. 청구한다고해서 다 지급되느냐? 보험금을 두고 밀당하는 보험사. 최대한 안주려고 하는거죠. 


실손보험? 실손의료보험이 뭔데? 하시는분들은 찬찬히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






실손의료보험 초보자들을 위한 설명



실손보험 두군데 가입이 되어있을 경우 병원비가 600만원이 나왔다고 하면 600만원을 양쪽 보험사에서 나눠서 주는것이기때문에 실손보험은 한가지만 가입해야 합니다. 실손보험 개수에 상관없이 보혐료는 다 내게되면 손해잖아요. 돌려받는거는 보험회사들끼리 나눠주는것이라 여러개 가입할 필요 없습니다. 고객입장에서 보험금은 가입한 회사대로 납입을 하게되는데 정작 보험료 받을땐 보험사들이 금액만큼만 나눠서 준다니 하나만 가입하는게 낫죠.


암보험도 그렇게 나눠서 주나요?


암 보험은 그렇지않습니다. 생명보험은 중복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실손보험은 손해보험이기 때문에 손해본만큼 주는 '실손보험' 임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질병 진단을 받은 A씨는 통원치료를 받게되니 레이저치료 진료비등 병원비만 30만원이 넘게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보험사에서는 최고 10만원만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금액에 대한 한도가 정해져있어요! 

손에 가입하면 한도가 5000만원이다?! 이렇게만 이해하고 가입들을 하시는데, 일반적인 진료같은 경우는 하루 한도가 10~30만원 정도예요. 이 사례에서는 한도가 10만원짜리인 보험이었던것 것이죠. 실제 손해본 만큼 보충해주는 보험은아닌걸로..^^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60대 C씨는 실손보험이 있어 꾸준히 통원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험사가 앞으로 6개월 동안은 보장받을 수 없다고 했다는데요

금액한도 뿐만 아니라 횟수도 한도가 정해져있습니다

1년에 30회 이상 가면안된다! <- 이 내용도 확인해보셔야돼요.

보험사 曰 "다음부턴 당신 돈으로 해라" 인거죠


그런 제도의 취지는 너무 병원을 남발하는 사람을 제한하기 위함이지만, 아주 일부인 사례일 뿐이고 실제로 정말 아픈사람이 진료를 못받게 된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2009년 8월 1일 이후로 실손보험 보장범위가 바뀌었는데요

실손보험도 손해보험회사만 파는게 아니라 2008년부터 생명보험회사도 같이 판매를 했었거든요 생명보험회사 다르고 손해보험회사 다르고.. 회사들 마다도 조금씩 다르다보니까 소비자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을 하나로 통일하자해서 8월1일부터 실손보험 보장 내용은 통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9년 8월1일부터 실손의료보험 약관이 표준화가 된것입니다. 어떤 부분이 크게 달라졌나요? 가장 중요한것은 본인부담금 이라고 해서 내가 실제로 병원갔을때 내가 내야되는 금액을 무조건 백퍼센트 보장을 해주었지만 표준화 내용이 바뀌면서 90프로만 보험회사에서 주고 10프로는 내 돈이 나가는거죠. 병원비가 100만원 나왔으면 10만원은 내돈이 나가는것이구요, 외래, 약제비또한 과거에는 5천원~1만원 이었는데 약국은 8천원 까지는 내돈으로 내야되며 그 이상이 되어야 지급이되며 일반 병원은 만오천원 대형병원이라면 2만원 이상이어야지만 보험회사의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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